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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
관리자 |
작성일 : |
2005-0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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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
10067 |
| 제목 : |
APEC정상 `007 경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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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2005-04-01 12:12]
'APEC 정상회의 때 지진과 함께 동백섬으로 해일이 몰려온다면…. ' 걱정할 것 없다.
각국 정상을 비롯한 요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긴 급대피계획이 비밀리에 마련되고 있기 때문.
1일 부산시에 따르면 청와대와 부산시,경찰,국정원 등은 오는 11 월의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요인 긴급대피계획을 짜고 있다.
정상회의 기간에 지진과 해일,초강력 태풍,대규모 테러 등 비상상 황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한 계획이다.
이미 청와대 경호실 고위관계자가 최근 부산에 내려와 1차 회의를 가졌다.
대피장소와 대피경로 등 구체적인 내용은 모두 극비사안이다.
다 만 대피장소는 1곳이 아니라 3곳이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1,2, 3안을 마련해 놓고 상황을 고려해 적절한 곳으로 이동한다는 것. 해당 장소에는 각종 임시시설과 물품 등이 구비될 예정이다.
물론 비상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은 극히 낮지만 전 세계 최고의 지 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만일의 사태에 대해 철저히 대비 를 해놓는 것은 당연지사. 따라서 대규모 예행연습도 계획돼 있다 . 오는 5월 중 종합적인 대피계획이 마련되면 곧이어 모의훈련이 실시된다.
주요 기관들이 모두 참가한 가운데 헬기까지 동원된 입 체훈련이 벌어질 예정이다.
한편 APEC 정상회의에 참가할 21개국 정상들과 각국 요인들의 안 전한 행사 참여를 위해 이르면 5월부터 APEC경호안전통제단 지휘 부가 부산 현지에서 철저한 사전준비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손영 신·전창훈기자 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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