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글보기 |
| 작성자 : |
psg |
작성일 : |
2004-01-05 |
| E-mail : |
|
조회수 : |
9959 |
| 제목 : |
比남부서 폭탄테러..최소 8명 사망 |
|
필리핀 남부의 소도시 파랑에서 4일 폭탄테러
가 발생, 최소한 8명이 사망하고 군 출신 비벤시오 바타가 시장 등 40여명이 부상했
다.
농구경기가 열리던 한 체육관 외부 주차장에 주차된 모터사이클에 사제폭탄이
설치돼 있었으며 지붕만 있고 벽체가 없는 체육관 구조 때문에 관중들이 파편에 맞
아 죽거나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설명했다.
폭탄테러의 표적은 바타가 시장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그는 다행히 얼굴에 가
벼운 찰과상을 입었지만 경호원 한 명이 목숨을 잃었다.
현지 경찰관 샤리파 이리자니는 사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확인한 사체가 10구였
다고 말했으나 마닐라의 필리핀 경찰청은 최소한 8명이 사망했고 43명이 부상했다고
확인했다.
이리자니는 "폭발의 위력이 커 사람들이 파편에 맞았으며 바타가 시장의 차량을
포함, 체육관 밖에 주차돼 있던 차량들도 크게 파손됐다"고 말했다.
파랑은 수도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약 830km 떨어진 해안도시로 주민 대다수가
모슬렘이며 바타가 시장은 이 도시에서 활약중인 이슬람 분리주의자를 비판, 테러공
격의 표적이 돼 왔다.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