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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
관리자 |
작성일 : |
2004-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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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
10394 |
| 제목 : |
마라톤 경기도중 관중 난입 파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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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올림픽 마라톤 레이스 도중 관중 한 명이 난입해 중간 선두를 달리고 있던 브라질선수를 밀치는 불상사가 일어났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아일랜드 출신의 종말론 추종자인 코넬리우스 호런으로 밝혀진 이 문제의 관중은 35km지점에서 갑자기 코스에 진입해 리마 선수를 붙잡고 인도쪽으로 밀어부쳤습니다.
리마는 순간 넘어졌다가 다시 일어나 질주를 계속했지만 페이스를 잃어 우승을 차지한 이탈리아의 발디니에게 선두를 내줬고 결국 3위에 그쳤습니다.
브라질 선수단은 리마가 레이스 도중 충분한 경호를 받지 못했다며 조직위측에 강력히 항의했고 스포츠중재재판소, CAS에 판정을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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