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지역 최대 공장밀집지대 중 하나인 내서지역에 기업인들의 친목·정
보교환단체인 기업인협의회가 탄생했다.
중리공단을 주축으로 내서지역 기업인들은 18일 오후 3시 마산시 내서읍
내서문화체육센터에서 황철곤 마산시장과 안홍준 국회의원， 정경득 경남은
행장 등 지역 인사와 110여개 기업체 대표，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 내서기업인협의회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 회장에는 김승태 세계산업 대표를 선출했으며 황선출 세일
산업 대표（수석부회장） 등 8명의 부회장단을 뽑았다. 또 권수혁 국제정
비 이사（총무이사） 등 20명의 이사를 선출했다.
이번 내서기업인협의회 탄생에 따라 중리공단 200여개 입주기업을 비
롯， 350여개 내서지역 기업체들은 앞으로 상호 친목도모는 물론 금융·수
출 등 경제관련 각종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이번 결성으로 마산지역은 3대 공장밀집지역인 수출자유지역과 봉암
공단， 내서지역 모두 기업협의회를 갖추게 돼 상호 유기적인 협력관계 속
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를 할 수 있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