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근무시간 내 경찰서 방문이 어려운민원인들의 고충을 해결하
기 위해 일과시간에만 발급하던 사실확인원 6종을 7일부터시내 전 경찰서에
서 24시간 상시 발급한다고 5일 밝혔다.
발급 대상은 교통사고, 사건사고, 도난, 도난해지, 변사, 화재 등 6종이
며 일과시간에는 민원실에서, 일과시간이 끝난 이후에는 형사당직반이나 교
통사고조사 당직반에서 발급받으면 된다.
사실확인원을 발급받으려면 전화나 인터넷으로 해당 경찰서에 신청한 뒤
편리한시간에 경찰서를 방문해 찾아가면 된다.
각종 사실확인원은 교통사고가 나거나 도난.폭행 등의 피해를 입었을 때
보험회사나 법원 등에 제출하기 위해 필요하다.
경찰은 "민원인 편의 증진을 위해 도입한 새 제도가 전국 경찰서에서 확
대 시행될 수 있도록 경찰청에 건의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민원인들의 불
편이 많이 줄어들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