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치러진 6.5 재보선에서 도지사에 김태호 한나라당 후보, 창원시장에
박완수 후보, 양산시장에 오근섭 후보가 당선됐다.
도지사 보궐선거에서는 김 후보가 45만4천883표(61.6%)를 얻어 20만3천
272표(27.5%)를 얻은 열린우리당 장인태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전국 최
연소 민선 광역단체장 당선이라는 영광까지 차지했다.
창원시장 재선거에서는 한나라당 박완수 후보가 7만7천639표(67.8%)로 3
만6천833표(를 얻은 열린우리당 허성무 후보를 압도적인 차로 승리했다.
양산시장 보궐선거에서도 한나라당 오근섭 후보가 2만6천383표(57.2%)로
열린우리당의 주철주 후보 1만3천393표보다 1만2천990표차로 당선됐다.
도의원 선거에서는 창원1선거구에서 한나라당 이교희 후보가 1만6천464표
(52.9%), 마산3선거구에서 한나라당 황태수 후보가 1만6천128표(54.8%), 통
영2선거구에서 한나라당 강석주 후보가 7천368표(49.1%), 김해2선거구에서
한나라당 옥반혁 후보가 1만6천292표(53%)로 당선됐다. 김해1선거구에서는
열린우리당 김성우 후보가 무투표로 당선됐다.
시군의원선거에서는 마산시 반월동에 최형철 후보가 877표(38.4%), 함안
칠원면에 권병철 후보가 1천716표(45.3%), 합천 청덕면에 성상경 후보가
821표(60%)로 당선됐다.
이들 당선자중 김태호 도지사후보는 6일 오전 9시20분 도선관위에서 당선
증을 교부받았고 나머지 당선자는 개표가 끝나자마자 당선장을 교부받았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