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환경운동연합은 지난 8일 우포늪 대대제방축조공사와 관련한 전문가
현장조사과정에서 이인식 상임대표가 주민들에게 집단폭행당한 것은 환경부
와 낙동강유역환경청， 창녕군의 방관으로 발생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경남환경연은 9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현장을 방문하지 않은 환경부와
주민들의 집단폭행을 방치한 낙동강환경청， 창녕군의 무책임한 행동에 대
해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밝혔다.
경남환경연은 △집단폭행 방조한 창녕군 공개 사과 △환경부 우포늪 관
리 못한 낙동강환경청 징계 및 우포늪 현장조사 △경남경찰청 집단폭행 무
대응 창녕서 문책 등을 요구했다.
경남환경운동연합은 창녕 우포늪 대대제방축조공사와 관련， 합리적인 공
법을 도출하기 위해 지난 8일 오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답사행
사를 가질 예정이였다.
이날 현장답사에는 정동양（한국교원대 기술교육과·청계천복원사업 참
여）교수， 박창근（관동대 토목공학부·홍수전문가）교수， 안병옥（시민
환경연구소 부소장）씨 등 3명과 경남환경운동연합， 낙동강환경청， 창녕
군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