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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
관리자 |
작성일 : |
2007-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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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
10458 |
| 제목 : |
이찬-이민영 대질, 2차로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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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을 올린 지 12일 만에 갈라선 탤런트 이찬(본명 곽현식·31)과 이민영(31)이 한 번 더 대질신문을 받는다.
서울 동작경찰서 담당 경찰관은 26일 “사건 내용이 언론을 통해 밝혀진 것보다 많다”면서 “이찬과 이민영이 한 번 정도 더 대질하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새로운 증거나 증인이 있다면 대질은 언제든 이뤄질 수 있다”며 여지를 남겼다.
아울러 “이찬의 가정폭력과 상해 및 감금 혐의와 관련한 조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명예훼손에 대한 조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의 참고인은 4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찬과 이민영은 25일 서울 동작경찰서 폭력3팀에서 첫 대질신문을 받았다. 8시간 이상 계속된 조사에서 경찰은 폭행에 의한 유산 여부 등 이찬과 이민영의 엇갈린 주장들을 비교, 확인했다.
오후 6시30분께까지 이어진 조사 2시간 후 양측 법률 대리인들이 각각 입장을 정리했다. 이찬 측 변호사는 “이민영이 차량에서 폭행당해 유산됐다는 주장을 번복했다. 향후 조사에서 사실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이민영 측 변호사는 “이민영이 일부 사실을 인정했지만, 일부는 부인했다”며 말을 아꼈다.
이민영은 지난달 3일 가정폭력, 상해 및 감금 혐의로 이찬을 형사 고소했다. 이어 5일 명예훼손 혐의로 이찬을 추가 고소했다.
한편, 이날 이찬은 변호사, 매니저와 함께 오전 9시께 경찰서에 도착했다. 30여분 후 이민영이 변호사, 사촌동생, 경호원과 나타났고 어머니와 오빠도 현장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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