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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
관리자 |
작성일 : |
2006-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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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
10353 |
| 제목 : |
알제리서 美 기업인 노린 테러로 현지인 2명 사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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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의 수도 알제 부근에서 무장괴한들이 미국인들이 탑승한 차량 행렬을 공격해,
알제리인 운전기사가 숨지고 다른 한 명이부상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괴한들은 핼리버튼 자회사인 BRC 소속 미국인 직원 9명이 일을 마치고 통근버스를 이용해 숙소인 쉐라톤 호텔로 가던 중 공격을 가했는데, 경호를 맡은 선도차량에 먼저 폭탄을 던진 뒤, 미국인들이 탄 버스를 향해 총을 난사했습니다.
핼리버튼은 이라크 전쟁 후 각종 재건사업을 특혜 수주했다는 시비에 휘말려 유명해진 미국 기업인데, 알제리 당국은 이번 테러를 지난 10월 알제에서 연쇄폭탄 테러를 감행한 단체로 지목됐던 이슬람 저항그룹 '살라피스트'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허지은 kldream@imbc.com] 2006.12.1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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