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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
범피운영실 |
작성일 : |
2007-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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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
10321 |
| 제목 : |
감사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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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8월 2일은 정말 감사했습니다.
가사조사가 저 혼자 감당하기에는 너무도 큰 일이기에 상담선생님과 관장님과 의논을
하고 방법을 찾아 피해자 지원센터의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도움을 받게는 되었지만 불안한 마음은 여전하였고 2일 당일 아침에는남편과 시댁식구
들의 폭력과 폭언이 생각나 몸이 떨릴 정도 였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대구까지 가는 차 안에서 편치 않은 자세로 있자~ 직원 분들이 걱정 마시
라며 끝날 때까지 안심하고 조사 잘 받으라는 격려에 긴장이 풀렸습니다.
가정법원에 도착하니 예상대로 시댁식구들이 모두 나와 있었습니다.
아마 혼자였다면 무슨 봉변을 당했을지 생각만 해도 무섭습니다.
그때 저를 보호해주시며 차에서 내려 조사관실 까지 무사히 들어가게 해주셔서 우려했
던 일이 없었고, 조사관실로 들어 설 때도 직원 분들이 걱정 말고 하고 싶은 얘기 다하라
며 격려를 해주셔서 조사 받는 동안에도 안심이 되며 담담할수 있었습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보호 받는다는 느낌이 불안했던 나의 마음을 없애고 담담할수 있게 했
으며 따뜻한 위로의 말로 격려를 해주시며 계속해 저를 편안하게 해주셔서 큰 부담이었
던 가사조사를 무사히 마칠수 있었습니다.
남편과 시댁식구들에게 늘 당하기만 했던 제가 든든한 보호를 받을수 있다는 사실이 너
무 감사하고,그날 저를 위해 애써주셨던 직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저희 피해자
들에게 너무나 큰 힘이 되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피해자 센터 직원분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기대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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